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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JTBC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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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무자식 상팔자’의 한 장면. 골드미스인 엄지원(왼쪽)은 가족들 모르게 임신한 상태. 어느날 만삭의 몸을 숙모(견미리)에게 들키게 된다. [양광삼 기자]

다음달 27일부터 방송되는 JTBC 새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의 시청자 시사회가 25일 오후 3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방송을 한달 앞두고 일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드라마 1회분을 선보이는 것이다. 언론 공개 이전에 일반 시청자 대상의 드라마 시사회는 이례적이다.

 ‘무자식 상팔자’는 김수현 작가가 2011년 ‘천일의 약속’(SBS)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코믹 홈드라마. 할아버지 호식(이순재)과 3대 대가족을 배경으로 가족의 의미와 화합 등을 그린다. ‘무자식 상팔자’라는 역설적인 제목에도 불구하고 “가족없이, 부모없이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 이야기”(김수현)다.

 드라마는 골드 미스 판사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큰 손녀 소영(엄지원)이 만삭의 몸을 들키면서 시작된다. 소영은 아이 아빠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다.

 ‘엄마가 뿔났다’‘목욕탕집 남자들’‘사랑이 뭐길래’ 등 김수현 가족극의 아버지를 도맡아 연기해온 이순재, ‘인생은 아름다워’‘부모님 전상서’에 잇따라 출연하며 김작가의 지지를 받아온 김해숙 등 ‘김수현 사단’이 출동한다.

 JTBC 측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입소문 기대효과와 함께, 언론평 등 아무 선입견없이 드라마를 접한 시청자들의 생생한 반응과 의견을 드라마 제작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JTBC는 또 27일부터 ‘무자식 상팔자’의 버스 광고를 사진으로 찍어 SNS를 통해 전송하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JTBC 홈페이지(www.jtbc.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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