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일본, 결승 진출로 소폭 흑자

중앙일보

입력

2001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 일본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축구협회는 12일 상임이사회가 끝난뒤 이같이 밝히면서 "결승진출에 따른 입장권 판매의 증가와 준우승 상금(150만달러)으로 전체 수입이 크게 늘어났으나 경기장 경비 등에 예상밖의 지출이 많아 흑자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당초 일본축구협회가 이번 대회를 위해 약 15억엔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적자가 예상되자 13만8천달러(약 1억7천800만원)까지 적자를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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