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3곳, 낙동강 7곳, 금강·영산강 각 1곳 댐건설

정부는 2011년까지 한강에 3곳, 낙동강에 7곳, 금강에 1곳, 영산강 또는 섬진강에 1곳 등 모두 12곳에 1억t 규모의 중소형 댐을 짓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전국 30곳의 댐 후보지를 대상으로 경제성. 기술성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댐건설 장기계획을 12일 발표했다.

현재 검토 대상인 30곳의 댐 후보지는 한강수계의 한탄강 3곳, 북한강 지류 2곳,평창강, 달천, 임진강 등 8곳을 비롯, 낙동강 수계는 낙동강, 위천, 남강 3곳, 감천,영덕오십천 2곳, 이안천, 내성천 3곳, 왕피천 등 13곳, 금강수게는 지천, 금강, 유구천, 마곡천 등 4곳, 영산강 및 섬진강 수계는 수어천, 황룡강, 섬진강, 오례천,삼천 등 5곳이다.

건교부는 이중에서 한강 수계 3곳, 낙동강 수계 7곳, 금강수계 1곳, 영산강 또는 섬진강 수계 1곳 등 12곳을 연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