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 지난해 증류주 판매량 세계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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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소주는 지난해 증류주 판매량과 판매성장률부문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로는 세계적인 주류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 지 최신호를 인용, 진로소주가 지난해 5천226만상자(9ℓ한상자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해 보드카 '스톨리치나야' (Stollchnaya)에 이어 증류주(Spirits)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진로소주는 또 판매성장률 부문에서도 지난 99년 대비 12%의 성장세를 보여 럼주인 '캡틴 모건'(Captain Morgan)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진로의 김상수 홍보담당 이사는 "이런 성과는 국내소주시장을 석권한 '참이슬'의 판매 증가와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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