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류거래용 스마트폰 5천대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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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자홍)는 내달 1일부터 실시되는 주류(酒類)구매 전용카드제용 스마트폰(모델명 LGI-2100) 5천대를 전국의 주류 도.소매 대리점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휴대폰에 PDA(개인휴대단말기) 기능이 부가된 스마트폰을 주류구매 전용카드 휴대검침기와 연결하면 영업 현장에서 곧바로 대금결제가 가능하다.

또 무선인터넷을 통해 주류의 판매동향과 재고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 저장 할수 있으며 거래 업체의 잔금내용 확인은 물론 거래내역과 결제내역을 취합, 분류해 전송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내달부터 주류구매 전용카드 거래제가 도입되면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류구매 전용카드 거래란 무자료 거래를 통한 수입탈루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거래내역 보존차원에서 반드시 국세청에서 지정한 주류구매 전용카드를 사용해야하는 제도다.(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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