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최근 서울 압구정 사옥을 기아자동차에 300억원(부가세 제외)에 매각했다고 11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하 3층, 지상 5층인 압구정 사옥을 매각함으로써 임대보증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200억원의 현금 유입효과를 보게됐으며 이 금액 전액을 채무 변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매각으로 지난해 9월 결산을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20%포인트 가량 감소돼 오는 9월 결산시 부채비율은 150% 이내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빙그레는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2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어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