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김장훈, 청주대생 2000명과 플래시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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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김장훈

청주대는 18일 오후 3시 종합운동장에서 가수 김장훈과 총학생회 학생 등 2000여 명이 독도 수호 한반도 플래시 몹(Flash mob)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반도가 그려진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파란색 두건을 쓴 뒤 한반도와 독도를 형상화해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게 된다. 김장훈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행사장에 들어올 예정이다.

 김장훈은 지난 5월 열린 청주대 축제에 참가해 총학생회가 독도 관련 행사를 준비하면 무료로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훈은 행사장에서 축제 때 받은 출연료로 학생 10명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장훈씨는 올 광복절에 독도를 수영으로 횡단하는 등 독도를 알리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플래시 몹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사나 놀이를 하고 사라지는 군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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