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인큐베이션산업 활성화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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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6일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IT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IT벤처기업 인큐베이션 산업 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인큐베이션산업이란 창업 또는 성장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에 입주공간, 자금지원, 경영, 기술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및 성장 촉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인큐베이션센터나 관련 컨설팅업체를 포함한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통부는 우선 대학, 정부산하기관 등이 설립한 공공부문인큐베이션센터와 민간 인큐베이션센터를 연계, 민.관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연계한통합지원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신생 벤처기업 가운데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센터입주, 자금지원, 경영지원 등 종합적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제공, 스타벤처로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자금투입이 요구되는 창업초기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에 대해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형식의 인큐베이션 전용펀드를 구성해 운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공.민간 인큐베이터 및 관련 컨설팅업체 등 인큐베이션 사업자 대표단체인 `한국IT벤처인큐베이터협회''(KIVIA : Korea IT Venture Incubator Association)의 결성과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현재 340여개의 인큐베이터 사업자가 활동중에 있으나 사업공간제공 등 하드웨어적 서비스 지원에 치중한 결과 자금지원, 경영.기술컨설팅등 소프트웨어적 지원기능은 취약한 실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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