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김상엽 · 나경준 방출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LG는 투수 김상엽(31)과 내야수 나경준(22)을 방출키로 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9년 삼성에 입단 후 에이스로 활약한 김상엽은 99년 말 김동수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LG로 옮겼으나 지난 시즌 2경기 선발 등판해 2패만을 기록하고 그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훈련을 받아왔다.

청운정보고와 원광대를 거쳐 올해 초 LG에 입단한 나경준은 1차례도 출장하지 못한 채 기량 미달로 방출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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