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올 공급 2만 5천가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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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꾀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국민임대주택을 1만가구 추가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주공은 이에 따라 임대수요층이 많은 수도권.광역시와 공단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사업후보지를 선정키로 했다.

이럴 경우 당초 올해 국민임대주택 공급계획이 1만5천가구에서 2만5천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주공은 이제까지 수원 정자지구 등 10곳에서 국민임대주택 7천6백51가구를 공급한 결과 2백30%의 청약률을 나타낼 정도로 서민용 주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년짜리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지난해 2백38만6천원)의 70% 이하인 자에게 자격이 주어지고 20년 임대는 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지난해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에게 공급된다.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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