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두산 꺾고 4연패 탈출
넥센이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7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4-2로 이기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14승(3패)째를 따낸 나이트는 장원삼과 미치 탈보트(이상 삼성) 등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넥센은 2-2이던 3회 말 2사 2·3루에서 더블스틸로 결승점을 뽑았다. 광주 KIA-롯데전, 잠실 LG-SK전, 대전 한화-삼성전은 비로 취소됐다. KIA-롯데전은 14일로 연기돼 2년 만에 하루에 2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로 열린다.
▶ 김효주, 대만 스윙잉스커츠 오픈 우승
김효주(17·대원외고)가 13일 대만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스윙잉스커츠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우승했다. 김효주는 올해 한국과 일본, 대만 등 프로무대에서 각 1승씩 3승을 기록했다.
▶두산, 북일고 김인태와 2억원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은 2013년 신인선수 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뽑은 천안북일고 외야수 김인태(18)와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은 2라운드에서 지명된 청소년대표 외야수 이우성(18·대전고)과는 계약금 1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