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질랜드, 가볍게 서전 승리

중앙일보

입력

뉴질랜드가 2002년월드컵축구 예선 첫경기에서 가볍게 이겼다.

뉴질랜드는 6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오세아니아지역 예선 2조 리그 1차전에서 보건 코버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타이티를 5-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승점 3을 획득하며 A, B조 1위간 격돌인 지역 최종예선전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호주리그 사우스멜버른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버니는 울런공과의 호주리그 결승전 때문에 이틀전에야 뉴질랜드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3골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 이틀전 열린 개막전에서 타이티에 1-6으로 패했던 바누아투는 쿡제도를 8-1로 대파하고 1패 뒤에 1승을 올렸다. (오클랜드<뉴질랜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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