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스타일 백 든 당신은 멋쟁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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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인 가을과 함께 찾아온 한가위. 한가위를 맞아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백들이 출시됐다. 새로운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로 출시된 신제품들을 살펴보자.

 ◆코치=코치에서는 코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레거시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거시 컬렉션은 패셔너블한 뉴욕 여성을 상징하는 라인이다. 다양한 컬러블록과 디자인들이 레거시 라인을 대표한다. 특히 1973년 처음 발표된 레거시 더플은 패션 에디터들의 백으로 명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뉴욕의 과거와 현재를 말해주는 콜렉터들이 가장 탐내는 디자인이다. 심플한 듯 감각적인 컬러로 세련된 아웃핏을 완성하는 더블백은 수납이 용이해 실용성이 뛰어나 어떤 의상에나 심플하게 매치 할 수 있다. 20-30대 커리어 우먼들과 컬러감을 사랑하는 30-40대 여성들에게 추석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레거시를 표현하는 태슬 장식, 코치만의 고급 그레인 페블 레더, 송아지 가죽을 글로브 탠가죽으로 마무리 해 고급스러움운 컬러감을 더했다. 레거시 더플의 구성품은 탈 부착이 가능한 스트랩, 클래식한 코치의 행택, 레거시를 표현하는 대조적인 에지 염색으로 로컷 된 새로운 태슬로 이루어져 있다.

 깜찍한 크기와 시크한 멋의 스퀘어 디자인으로 미니멀하고 심플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탈 부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숄더백 외에도 클러치로도 활용 가능한 패니 숄더 펄스는 미니멀하고 캐주얼한 감성으로레거시 라인에서 선물용으로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더플 백과 페니 백의 레거시 컬렉션은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로 전개되어 감각적인 디자인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카네리안 레드, 코발트 블루, 에메랄드 그린, 선플라워 옐로우 등 선명한 컬러 톤으로 선보인다.

 추석시즌부터 레거시라인을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들에게 하트 모양의 키체인을 증정한다.

 ◆버버리=버버리는 오차드 백을 선보인다. 빈티지 러기지 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오차드 백은 골드 지퍼 장식의 기본 모양에 다양한 소재 및 색상 그리고 장식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스웨이드 소재의 스트라이프 오차드 백은 이콰인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써, 스트라이프 조각을 수공을 통해 스티치 디테일을 넣어 연결해 제작됐다. 송아지 가죽과 양가죽을 사용했으며 라지 사이즈 및 미디움 사이즈로 만나 볼 수 있다. 이탈리아 송아지 가죽의 안 쪽을 사용한 스웨이드 부분은 수 만 번의 손질을 통해 최고급의 ‘벨루어’ 소재를 만들어 냈다. 대부분의 스웨이드들은 매우 얇은 느낌이지만, 이 오차드 백에 사용된 스웨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흩으러 짐 없는 느낌의 두께다.

 버버리는 스트라이프 오차디 백 외에도 동물 머리 모양 오차드 백을 선보였다. 오차드 백 바디에 다양한 소재의 동물 모양 머리 장식이 디자인 된 백이다. 영국 전원의 숲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에서 영감을 받아, 30년이 넘는 베네치아 이태리 장인이 수공으로 조각해 제작한 장식이다.

 ◆에트로=에트로에서는 에트로 페이즐리 바이컬러 백을 제안한다. 에트로를 대표하는 아르니카 원단에 보색 대비를 이루는 강렬한 색상의 조화가 눈에 띄는 라인이다. 가방에 두 가지 컬러의 사피아노 가죽이 사용되어 바이 컬러 백이라 이름이 지어졌으며, 스트랩의 안쪽과 바깥쪽에도 각기 다른 컬러를 매치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탈 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토트 백에서 숄더 백까지 그 활용도를 넓혀주며 넉넉한 사이즈는 A4 서류를 넣을 수 있어 서류가방으로도 손색 없다.

 플랩 형식으로 끼워 넣은 뒤 눌러서 닫는 편리한 골드 버클에는 에트로를 상징하는 페가수스 로고가 새겨져 있다. ‘퍼플과 그린’, ‘골드와 크림’, ‘골드와 다크 그레이’ 세 스타일이의 컬러배색을, 투웨이 백, 보스톤 백, 미니 숄더 백 등 총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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