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 주문형 온라인게임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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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전문 포털업체인 드림엑스(대표 김일환 http://www.dreamx.net)는 전세계의 우수한 게임을 국내에서 싸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문형온라인게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드림엑스는 영국의 게임 제작사로 최대의 게임유통 채널을 갖고 있는마이더스사(社)와 제휴를 맺고 업계 처음으로 해외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즐길 수 있는 `Net-CD'' 서비스에 나선다.

`Net-CD'' 서비스를 이용하면 번거롭게 CD를 들고 다니면서 설치하거나 대용량의파일을 다운받을 필요없이 집이나 회사, PC방 등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 서비스는 특히 내용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고가의 게임 CD 타이틀을 구입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드림엑스는 마이더스의 유명 레이싱 게임 10종을 비롯해 그동안 CD롬 타이틀로유통돼온 각종 게임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용자들은 하루에 400-1천원의 요금이나 월정액을 내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주문형 게임 서비스가 일반화되는 추세" 라며 "드림엑스는 검증되고 안정적인 주문형 서비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업체들이 쉽게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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