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일본, 다카하라 대신 구보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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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던 일본대표팀 공격의 핵 다카하라 나오히로(주빌로 이와타)가 결국팀에서 제외됐다.

일본 대표팀의 필리페 트루시에 감독은 아시아클럽컵에 출전했던 주빌로팀의 다카하라와 수비수 핫토리 도시히로(27)를 대표팀 숙소로 불러 부상 정도를 확인한 뒤 다카하라를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고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그러나 핫토리의 발목 부상은 2-3일 이내에 완쾌될 것으로 보여 잔류가 결정됐고 오는 31일 캐나다와의 첫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트루시에 감독은 다카하라 대신에 구보 다쓰히코(히로시마)를 뽑았고 폐렴으로 입원한 미드필더 이치카와 다이스케(시미즈)의 자리에는 후지타 도시야(이와타)를 선발했다.(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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