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가 국내에 교육센터 설립하는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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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에 바이오 기술 관련 교육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머크는 4일 국내 바이오 기업인 제넥신과 함께 국내에 바이오기술 관련 교육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공동운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센터는 경기도 분당시에 위치한 제넥신 본사에 설립된다.

교육센터 명은 'BSTC(Biomanufactruing Sciences & Training Center)'다. 국제화 수준의 제조공정 기술 습득 및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는 "공동사업에서 제넥신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머크 밀리포아는 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머크 밀리포아의 앤드류 볼핀은 "의약품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관련기관에 등록 및 허가를 받는 과정이 길고 복잡하고 나라마다 다르다"면서 "이번 MOU로 의약품생산대행(CMO) 사업에 있어서도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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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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