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강세 주식시장 활력소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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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1백18엔대 (24일 기준) 까지 치솟는 등 최근 강세를 이어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자동차.철강.조선업종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현대투신증권은 "엔화강세가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이라고 밝히고 "엔화가 원화보다 절상폭이 큰 만큼, 자동차.철강.반도에.조선 등 일본과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가격경쟁력 누리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현대투신증권은 또 "엔화강세로 인한 원호의 동반강세로 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은 산업이나 달러화 부채가 많은 기업도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며 "식품가공.사료업체도 원가부담이 준다는 측면에서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를 해볼 만하다" 고 지적했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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