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5일선 근처서 등락

중앙일보

입력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54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1포인트 오른 615.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증시가 주춤한 영향으로 10포인트 가까운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5일 이동평균선 전후에서 등락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2백89억원어치를 순매도해 7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은 76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7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약세를 지속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삼성SDI, S-Oil등이 오름세나 강보합 수준에 그쳐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이자 개인들의 매기가 현대건설, 성원건설, 일성건설, 삼익건설 등 건설주를 중심으로 주식값이 싼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합금융 (6.47%) , 기계 (3.07%) , 운수창고 (1.45%) 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철강, 전기.전자, 통신업종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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