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미들의 힘' 코스닥 상승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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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4일 코스닥시장은 뉴욕시장의 급락 여파로 별다른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듯했으나 개인들이 중저가주 위주로 매수세를 대거 유입시킴에 따라 장후반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15포인트 오른 83.01.전일 지지가 무산됐던 5일 이동평균선 (83.30) 이 오늘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추가 상승에는 실패했다.

한통프리텔이 합병물량 등록이후 4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는 등 대형 통신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떠받쳤다. 반면, 새롬기술.다음.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들 모두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금융.벤처를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건설업종은 4.72%의 급등세를 보였다.

오늘 거래가 시작된 에이텍시스템.드림원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신규 등록주들은 초강세였다.

개인이 3백5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과 68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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