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에 주말 방문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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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은기자]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전국의 견본주택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개관한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의 견본주택에 3일간 1만1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최일룡 분양소장은 "강북구에 처음 공급하는 '푸르지오 시티'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분양가도 1억2000만원대로 강남권보다 저렴해 높은 임대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을 분양시장 개막

청약 접수는 3~4일, 당첨자 발표는 5일 예정이다.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2지구에 공급하는 '무실2지구 우미린'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개관 첫 3일간 1만여명이 찾아왔다.

무실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희소성이 있고, 분양가도 당초 승인받은 3.3㎡당 685만원보다 저렴한 669만원으로 하향 조정해 실수요자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업체는 전했다.

5~6일 청약을 받고,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한편 지난 8월 30~31일 청약을 받은 '동탄2신도시 KCC스위첸'은 633가구 모집에 1915명이 접수해 평균 3.02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됐다.

▲ 대우건설이 분양 예정인 수유역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몰린 내방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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