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인터넷 통해 기업신용인증 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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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22일 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송태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포털사이트인 `한미르''(http://www.hanmir.com)를통해 모든 기업에 신용등급별 인증마크를 부여해 주는 `기업신용 인증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터넷을 통해 기업의 신용을 확인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로 한미르의 웹 기업디렉토리 검색 또는 업종별 전화번호 검색을 이용하거나 기업 홈페이지에서 해당기업의 신용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한 것.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신용인증마크는 기업들의 신용도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부여된다.

이에따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모든 기업은 한미르를 통해 신용인증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도가 우수한 업체는 한미르의 기업디렉토리 검색에서 다른기업에 비해 우선 검색될 수 있고 인터넷상에서의 기업홍보 수단으로 신용인증마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티즌들도 해당기업체의 신용도와 상세내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한국통신은 "한미르는 한신평과의 이번 사업제휴로 단 한번의 검색으로 기업체의 주소, 전화번호, 지도, 주가지수 등을 통합 검색해주는 통합검색서비스외에 기업신용인증서비스를 포함시킴으로써 타 사이트들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