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나라]'베드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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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게임은 다양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블록들을 공으로 하나 하나 격파해 나가는 게임. 배드볼 온라인은 두 명이 온라인을 통해 겨루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을 준다.

바리케이드 블록을 쌓거나 ''전투 테트리스'' 처럼 상대방에게 블록을 보내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의 규칙도 조금 다르다. 자신의 화면에 보이는 모든 블록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공을 놓치거나 블록에 깔리게 되면 승리하게 된다.

배드볼 온라인은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권한을 부여해 각자 개성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게이머들이 20여가지 아이템(무기) 등 다양한 옵션을 매 시합마다 바꾸고, 맵(지도)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현재 공식 맵은 1백개가 있는데,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맵에 사용된 각종 블록의 디자인이 25가지나 되고 격파될 때 나는 소리도 달라 귀도 지루하지 않다.

온라인 게임업체 GV의 자회사인 스카이소프트㈜가 개발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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