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재즈뮤지션 비디 벨 & 부게 내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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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과 테크노 사운드 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는 노르웨이의 재즈듀엣 비디 벨(Beady Belle)과중견 재즈 뮤지션 부게 베셀토프트가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비디 벨은 노르웨이 국립음악학교 출신 배아타이 레치(보컬)와 오슬로 음악대학출신 마리우스 레코샤(베이스)로 구성된 2인조 프로젝트 그룹. 각각 '포크 & 로베르'와 '인서트 코인' 등의 밴드에서 활동하다 지난 2월 발매한 새 앨범 「Home」을 녹음하기 위해 프로젝트 그룹 비디 벨을 결성했다.

부게 베셀토프트는 96년 자신의 밴드 '뉴 컨셉션 오브 재즈'가 발매한 앨범 「Sharing」으로 노르웨이에서 '올해의 재즈앨범' 상을 받는 등 70년대 이후 노르웨이재즈계를 이끌고 있는 중견 뮤지션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노르웨이에서 인기차트 상위권에 오른 비디 벨의 새 앨범「Home」에 실린 '유령' 등을 연주한다. ☎ 1588-1555.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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