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상승 분위기 속 건설 · 증권주 크게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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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크게 올라 지수 620선에 바짝 다가섰다. 활발한 손바뀜 속에 연중 최고치(627.45)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주 600선을 가뿐히 돌파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킨 데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1천8백억원 순매수)로 지수는 한때 62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보다 거래소시장이 활기찼다. 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은 7억5천만주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고 거래대금도 한달 만에 3조원을 넘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8.42포인트(3.06%) 오른 618.96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0.93%) 상승한 83.81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경기부양책과 유동성 장세의 기대감으로 건설주와 증권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지수 변경으로 해당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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