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개인대상 해킹방지 프로그램 제공

중앙일보

입력

천리안(대표 박운서) (http://www.chollian.net)은 보안솔루션 업체인 잉카인터넷(대표 정연섭) (http://www.inca.co.kr)과 제휴, 실시간 PC보안 서비스인 '엔프로텍트'(nProtect)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엔프로텍트'는 해킹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급증하는 바이러스로 부터 PC를 보호하는 개인용 PC보안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홈페이지(hacking.computer.chollian.net)에 접속, 서비스를 신청하면 곧바로 해킹과 바이러스 방지 시스템이 PC에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또 내.외부에서 개인 PC에 접속해 오는 프로그램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최근 증가하는 스쿨버스, 백오리피스 등과 같은 해킹툴로부터 보호한다.

보안시스템의 경우 그동안 기업에서 정보유출과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나 네트워크에 보안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천리안의 '엔프로텍트'처럼개인을 대상으로 한 유료 보안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엔프로텍트'는 당분간 과금이 가능한 천리안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 뒤 하반기부터 일반 인터넷 이용자들에게도 서비스 될 예정이며 이용료는 월 3천원이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