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지분 20만주 매각

중앙일보

입력

한솔제지는 21일 보유 중인 싱가포르 팬아시아페이퍼의 보유지분 20만주 (지분 33.3%) 전량을 총 3억5천만달러 (4천6백억원)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분 인수사는 합작 파트너였던 캐나다의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와 노르웨이의 노르스케스코그가 각각 10만주씩. 오는 7월중 대금을 납입할 예정이며 상반기 실적이 계획을 초과할 경우 1천만달러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고 한솔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매각 대금 대부분 부채상환에 사용, 순부채 비율을 1백%로 낮출 계획" 이라며 "SK텔레콤 주식 등 보유 중인 다른 유가증권 매각도 추진, 순부채비율을 80% 이하로 떨어뜨릴 것" 이라고 말했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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