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

중앙일보

입력

영화배우.가수.패션모델 등으로 미국 연예계를 풍미하고 있는 라틴계 제니퍼 로페즈(30) 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의 유명 남성 잡지 'FHM' 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으로 뽑혔다.

최근 개봉된 영화 '웨딩 플래너' 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은 로페즈는 FHM이 독자 2백만명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1백대 섹시 여성 콘테스트에서 넘버 원을 기록했다고 웹 사이트 아나노바닷컴이 18일 보도했다. 2년 연속 뽑힌 것은 로페즈가 처음이다.

영국의 7인조 남녀 혼성 팝 그룹 'S 클럽 7' 의 리드싱어 레이철 스티븐스는 치열한 경합 끝에 2위를 차지하며 팝계의 요정인 10대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下를 3위로 밀어냈다.

지난해에는 스피어스가 2위였다. 영국의 유명 MC 켈리 브룩은 지난해와 같은 4위였다. 로페즈는 "3년 연속 1위에 도전하겠다" 고 기염을 토했다.

역대 FMH가 뽑은 섹시 여성 1위에는 영화배우 사라 미셀 겔러, 슈퍼모델 테리 해처.제니 매커시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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