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지수600선 앞두고 매매공방 치열

중앙일보

입력

600 고지를 눈앞에 두고 매매공방이 치열하다.

1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8포인트 오른 598.5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 주요지수의 이틀연속 상승세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전일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 또한 늘어나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쌍끌이 매수를 보이며 오전 9시20분 현재 각각 1백53억원과 7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개인은 2백49억원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한국통신공사,한국전력 등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반면 전날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던 포항제철이 5%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텔레콤,현대차,기아차 및 신한·국민·주택 등 은행주들은 강세다.

시장 전체적으로도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3백59개로 내린 종목수(3백54개)와 팽팽히 맞서 있다.

김동선 기자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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