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능상사가 외자유치 협상결렬 발표와 함께 이틀째 하한가로 떨어졌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서능상사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6백원 떨어진 4천4백원을 기록중이다.
서능상사는 전일 "지난 3월14일 영국기업과 외자유치와 관련해 양해각서 (MOU) 를 체결했으나 유효기간이 15일부로 종료돼 협상이 결렬됐다" 고 발표했다.
서능상사는 외자유치를 재료로 지난 2월21일부터 12일간 상한가행진을 지속하는 등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서능상사는 공시를 통해 외자유치 가능성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던 만큼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할 수는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