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데려가려는 '위건'… 이적료는 얼마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이 이청용(24·볼턴 원더러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현지언론은 26일(현지시간) 위건이 700만 파운드(약 126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이성용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데이 피플'은 "이청용의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턴과 2015년까지 계약한 이청용은 다리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지만 올 시즌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위건은 이청용의 빠른 발과 감각적인 패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금사정이 넉넉치 않은 위건이 이청용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평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