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스키점프장 건설 본격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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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 들어설 스키점프장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용평리조트는 15일부터 이틀간 국제스키연맹(FIS)의 스키점프 분야 전문가인 월터 호퍼(Walter Hofer.점프경기 이사)씨를 초청, 스키점프장 시설계획에 대한 기술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터 호퍼씨는 용평리조트의 시설과 스키점프장 건설예정지 현지답사, 시설계획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용평리조트는 250억원을 들여 주 점프대 2기와 보조 점프대 3기를 갖춘 국제규격의 점프경기장과 전망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용평리조는 올해안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200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스키점프대가 완성되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경기장과 연계, 강원도의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평창=연합뉴스) 유형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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