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소렌스탐, 1타차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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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30.스웨덴)이 시즌 6승째를 위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한다. 소렌스탐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 레전드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일렉트로룩스 USA 챔피언십 2,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17위에서 단숨에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날씨가 안좋아 순연된 2, 3라운드 경기가 이날 한꺼번에 진행됐다.

합계 11언더파(2백5타)로 단독 선두인 팻 허스트(32.미국)에게 1타 뒤져 있는 소렌스탐은 2위에 그치더라도 LPGA 최단 기간 상금 1백만달러를 돌파한다. 올시즌 현재 상금은 93만9천6백68달러(약 12억3천만원)다.

소렌스탐은 LPGA에서 올린 28승 가운데 10승을 마지막날 뒤집기로 따냈다. 특히 올해 오피스 디포뿐 아니라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지난주 칙필A 채러티 챔피언십까지 3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으며 8개 투어 대회에서 우승 5회, 준우승 2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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