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SCN, 콩고社와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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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 보안 및 정보통신 전문업체인 대원SCN은지난 4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제삭(GESAC)그룹과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삭그룹은 현재 30만 캐럿(미화 6억달러 상당)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콩고템보 지방의 204㏊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대원SCN은 설명했다.

대원SCN은 이밖에 요금징수 시스템의 부실로 콩고의 풍부한 수력발전 능력에도불구, 전력요금 회수율이 23%에 불과한 실정을 개선키 위해 제삭그룹에 전력 관리및 요금징수 방안을 자문키로 했으며 현재 미가동중인 발전시설을 가동, 이를 주변국에 수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원SCN은 또 이번 MOU에서 케이블TV 방송국, 유무선 전화, 인터넷 접속서비스등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전개키로 했으며 이와 관련, 콩고 주무장관의 직접 서명승인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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