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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 아내 임신소식이 기쁘지만은 않았던 이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이정록 역할로 사랑 받은 배우 이종혁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오는 21일 방송될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종혁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연극배우 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6개월 연애하고 만난 지 10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당시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했지만 아내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결혼을 서둘렀었다”며 29세의 나이에 결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시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라 ‘축하한다’, ‘고맙다’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더라. 그 때 아내가 많이 서운했던 것 같다. 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다더라”고 털어놓으며 아내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종혁이 출연한 ‘승승장구’는 오는 21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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