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 인터넷 사이트 통합 운영

중앙일보

입력

5ㆍ18광주민중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행사 등을 국내.외 네티즌에게 알려왔던 민간단체들의 5ㆍ18관련 인터넷 사이트가 통합 운영된다.

9일 5ㆍ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 97년 `5ㆍ18광주민중항쟁''이란 사이트를 개설,인터넷을 통해 5ㆍ18을 전세계 네티즌에게 알려왔던 빛고을정보공동체가 자신들의도메인 주소(http://www.518.org)를 최근 재단에 무상 기증했다.

이에따라 재단은 인터넷 사이트 도메인 주소를 기존 `may18.org''와 지난 20주년행사위원회의 홈페이지 주소였던 `cyber518.org''의 도메인을 통합, 재단 홈페이지주소를 `518.org''로 운영하게 됐다.

재단은 새 주소에 맞게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 기존의 재단과 5월 관련 단체 소개 위주의 내용에서 청소들과 일반인들에게 5ㆍ18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자료실 기능을 확대했다 5ㆍ18도서관에는 기념행사 일체 자료 및 학술논문과 도서를 소개하고 있으며 체험관에는 묘지, 기념공원, 사적지 안내를, 박물관에는 관련 사진과 그림, 동영상 등을 실었다.

또 청소년 교육관과 관련 단체 소개란도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기념재단 박강배 총무부장은 "재단 소개 차원에서 탈피, 자료의 효율적 관리와 제공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날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새 홈페이지 시연회를 가졌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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