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 뮤추얼펀드들의 수익률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펀드평가사인 리퍼코리아에 따르면 대한투자신탁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슈로더 글로벌 테크놀러지 펀드는 지난 한달 동안 26%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피델리티 미국 성장주 펀드와 테크놀러지 펀드가 같은 기간에 각각 19%, 17%의 월간 수익률을 올렸다.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해외 펀드들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주요 투자 대상인 미국 나스닥 시장이 최근 오름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정제원 기자 newspoe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