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개소

단국대학교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소장 장원철첨단과학부 화학전공)가 오는 11일 천안캠퍼스에서 개소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기자재 구입과 운전자금 등 모두 12억원을 투입, 문을 여는 이 센터에는 ㈜단바이오텍을 비롯한 생명공학 관련 10개 벤처회사가 개소식과 함께 입주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창업과 신기술 보육을 희망하는 벤처회사 및 이 대학 관련 교수에게 행정적, 재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디어 제품화와 신기술 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입주자의 경영 및 법률상 애로사항 자문을 위한 경영지원실과 기술지도 및 현장 애로기술 해결 지원을 위한 기술지원실, 입주자에 대한 관리운영 및 사무행정을 제공하기 위한 행정실 등 지원시스템을 갖추었다.

또 센터측은 입주 회사가 필요로 하는 공동 실험기자재 등을 전량 지원하고 입주자는 관리 운영을 위한 실경비만을 부담하게 되며 자립 경영기반을 갖추게 되면대학에 일정량의 성공 부담금(주식 등)을 출연하면 된다.

장원철 소장은 "중소기업 위주의 보육센터인 만큼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운영과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천안을 중심으로 한 충남지역의 생명과학분야 고용 창출 및 신기술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