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과 옥션 등 투자등급 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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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과 LG화학 등 석유화학업종의 투자 등급이 '비중 축소' 에서 '매수' 로 상향 조정하는 등 8개 종목의 투자 등급을 '매수' 로 올렸다.

현대증권은 8일 '6월 기업수익예상' 보고서에서 석유화학 업종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통신서비스 업종의 투자등급을 '비중 확대' 에서 '중립' 으로 내렸다.

현대증권은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업종의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내년부터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고, 통신서비스 업종은 성장 기대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추가적인 상승 여지가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등급이 '중립' 에서 '매수' 로 상향된 기업은 한국전기초자.삼성SDI.코오롱.한미약품.옥션.LG마이크론.휴맥스 등이다. 삼성증권.호텔신라.대우증권.대신증권.동원증권.굿모닝증권.한국가스공사.동부화재 등이 '중립' 에서 '단기매수' 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반해 남해화학.동화약품.삼성물산.제일기획.카프로.현대미포조선.하이트맥주.LG텔레콤.한통프리텔.국민카드.단암전자통신.이루넷.이지바이오시스템.태산엘시디.코리아나 등은 투자등급이 '중립' 이하로 내려갔다.

정재홍 기자<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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