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홈페이지 해킹 당해

중앙일보

입력

대한변호사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7일 해커가침입, 5시간 가량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됐다.

대한변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변협 홈페이지 첫화면에 협회안내, 법률상담 등 메뉴가 모두 지워지고 검은 바탕에 붉은 글씨로 `fuck USA Government fuck PoizonBox''라는 욕설이 올려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

변협측은 "즉시 복구작업에 착수, 오전 9시15분부터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서버 내부의 다른 콘텐츠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접속기록(로그파일)을 확인한 결과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4시5분께 해킹을 당한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변협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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