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존 게임유통사업 본격 시작

중앙일보

입력

㈜이지존은 어린이용 게임 타이틀 〈마일로의 대모험〉의 출시를 시작으로 게임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마일로의 대모험〉은 KBS1 TV와 투니버스에서 방영중인 에니메이션으로, 국내 아동용 게임 개발 전문회사 시리아 소프트가 개발한 제품이다.

해외 라이센스 사업으로는 SNK의 〈킹오브파이터 완전판〉(드림캐스트버전) 계약을 체결했고 TAITO사의 〈레이스톰〉(플레이스테이션버전)도 계약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 두 게임 모두, 일본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으로 PC버전으로 완전 이식해 새롭게 태어나 올 7월 안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 컨텐츠 사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둬, 하나로통신(대표이사 신윤식)의 하나넷(www.hananet.net)에 자사의 게임플랫폼을 이용한 게임사이트 구축과 운영을 맡게 됐다.

하나넷은 네트웍 게임서비스인 '스피드 배틀존'서비스를 시작으로 그동안 온라인게임중심의 서비스에서 pc게임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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