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즉석복권 판매

중앙일보

입력

복권전문기업인 한국전자복권㈜(대표 김현성 http://www.korealotto.co.kr)은 국내 복권발행기관의 하나인 제주도를 대행해 `인터넷 즉석식관광복권''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복권은 기존의 인쇄식 즉석복권과 마찬가지로 가려진 면을 긁어 행운숫자와일련번호를 맞춰보는 방식인 `스크래치 타입''으로 회사측은 1회차로 모두 400만장의 관광복권을 발행, 오는 10월 2일까지 5개월간 판매하기로 했다.

장당 500원에 판매되는 이 복권은 2장연속 구입시 최고 당첨가능 금액이 6천만원이며 당첨금은 모두 합쳐 10억원이 넘고 당첨률도 기존 인쇄식 즉석복권과 같다.

복권구입 방법은 한국전자복권 홈페이지에서 회원에 가입하고 일정금액을 예치한 뒤 ''즉석복권구입''을 누르면 되며 구입자는 복권의 가려진 부분을 마우스로 긁어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인터넷 즉석복권인 만큼 보안 전문팀을 구성,운영하며 당첨자 인증과정만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두는 등 복권 데이터와 회원정보,당첨자정보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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