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 할부금리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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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5월부터 승용차와 RV(레저용차량),2.5t 미만 소형상용 전차종의 할부금리를 기존 11-12%에서 10-11%로 인하한다고 3일밝혔다.

인하금리는 5월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할부이자는 할부기간에 따라 36개월 이하는 10%, 36개월 초과는 11%이다.

따라서 인하된 할부금리로 1천만원짜리 차를 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은 종전보다 각각 16만5천원, 17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7월말까지 3개월간 `특별금리 할부제도'도 실시, 차종별로 최저 9%의 할부금리를 적용한다.

아토스, 베르나, 뉴EF쏘나타, 싼타모, 트라제XG, 테라칸, 리베로가 대상 차종이며, 다만 할부기간이 12개월 또는 24개월이고 선수금의 비율이 차종별로 5-20% 이상이어야 한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월말에도 할부금리를 11.8%에서 11%로 내렸었다.

현대차는 이밖에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인 고객신용평가 할부(스마트 할부)로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할부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부대비용도 최소화해주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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