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자산운용 청산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주가조작 등 물의를 일으킨 이른바 '진승현 사건' 으로 영업이 위축된 리젠트그룹 계열의 리젠트자산운용이 결국 문을 닫는다.

리젠트자산운용은 2일 곧 금융감독원에 자산운용회사 등록증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리젠트자산운용은 지난 주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그동안 수탁고가 없어 청산에 따른 부담이 없고, 진승현 사건으로 공신력이 떨어져 영업을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허귀식 기자 ksli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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