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 필요해' 남북 금메달 수 합쳐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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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메달을 합치면 중국-미국을 견제할 스포츠 강국이 된다고 일간스포츠가 2일 보도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남북한의 메달을 합치니 10개'라며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다'는 글을 남겼다.

2일 오전(한국시간) 현재까지 메달 레이스를 보면 중국이 금메달 1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미국으로 금 12, 은 8, 동 9개다.

한국은 2일 사격에서 김장미, 유도 송대범, 펜싱 김지연이 연달아 금을 따내며 금메달 6개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1위 중국과 2위 미국과 격차가 많이 나는 편이다.

북한은 2일 림정심이 여자 역도 69㎏급에서 1위에 오르며 네 번째 금메달을 품었다. 이에 남한과 북한의 메달을 합치면 10개가 된다. 금메달 숫자로만 따지면 미국과 견줄만한 실력인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번번이 우리에게 피해를 줘도 한민족이니 응원하게 된다", "한민족이 스포츠 하나만큼은 정말 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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