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사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청구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위원회는 19일 컴퓨터 바이러스 예방.치료업체인 하우리를 비롯, 금강종합건설.씨큐어테크.비젼텔레콤 등 11개사의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오는 25일 코스닥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7월 일반 공모를 한 뒤 7~8월께 등록할 예정이다.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던 에스피컴텍은 최근 등록을 자진 철회했다.

태양산업은 휴대용 부탄가스를 만드는 업체이고,에프에스텍은 한국산업투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이다. 씨큐어테크는 컴퓨터 보안시스템 업체이며, 비젼텔레콤은 유무선통신장비를 생산한다. 이밖에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프로텍, 전자상거래 업체인 하이홈 등이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모두 95개로 이중 25개사가

통과되고, 58개사에 대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기각은 1건, 보류는 3건이다.

남궁욱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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