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정 인터넷 동영상으로 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경남 마산시정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인터넷동영상으로 보세요".

마산시가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각종 홍보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 인터넷으로 방송해 네티즌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정소식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시홈페이지(http://masan.go.kr)의 `인터넷방송''코너를 통해 동영상서비스를 시작, 코너 개설 20여일만에 3천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인터넷 방송물은 마산을 소개하는 우리고장 이야기를 비롯삼진면 4.3독립만세 재현행사, 41주년 3.15의거 기념행사, 제1회 마산국화축제, 2001년 시정설명회 등 14건의 각종 행사 및 시정소식을 10분 내외의 뉴스형태로 제작한것. 특히 이들 방송물은 네티즌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편리하게 전송받을 수 있도록 분량을 나눠 사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는 것도 특징중 하나다.

시는 시간.공간적 제약이 뒤따르는 인쇄물이나 유선방송의 단점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홈페이지를 통해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 인터넷방송업체인 ㈜디지털월드와 계약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축제행사는 물론 관광홍보물과 주요시책 등도 이같은동영상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미 제작된 비디오물도 디지털 매체로 전환해 방송물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황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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