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테니스] 모리스모 단식 우승

중앙일보

입력

아멜리 모리스모(프랑스)가 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바슈롬챔피언십대회(총상금 53만5천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두 달의 공백기를 가졌던 6번시드 모리스모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애멀리아 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단식 결승에서 4번시드 아만다 코에체(남아공)를 2-0(6-4 7-5)으로 완파하고 올시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녀를 통틀어 최다인 166번째 복식 우승을 노리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44.미국)는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파트리샤 타라비니(아르헨티나)조에 0-2(4-6 2-6)로 져 최다승기록 경신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애멀리아아일랜드<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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