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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리지] 한국, 개막식 100번째 입장 … 북한은 53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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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개회식에서 총 참가 205개국 중 100번째로 입장했다. 로마자 알파벳 A~Z의 차례를 기준 삼아 영문 국가명의 머리글자 순서대로 입장하는 방식에 따른 결과다. 한국(Korea)은 태평양 중부의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에 이어 경기장에 들어섰다. 북한(DPR Korea)은 53번째로 입장했다.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했고, 개최국인 영국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볼트, 자메이카 선수단 기수에

남자 육상 1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26)가 런던 올림픽에서 자메이카 기수로 나섰다. 볼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계주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적 육상 스타로 발돋움했다. 개막식에 앞서 볼트는 “기수가 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자메이카를 위해선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승마 사토, 직업은 승려

일본 승마 남자대표팀에 직업이 승려인 선수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 사토 겐키(28)는 일본 나가노현에 있는 460년 역사의 묘쇼지(명송사)에서 승려 생활을 하고 있다. 일본 승마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 사토 쇼도의 영향으로 겐키와 동생 에이켄 모두 승마선수가 됐다. 겐키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실력파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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