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지주사 설립으로 주가상승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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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3일 신한은행에 대해 적정주가를 1만8천594원-2만934원으로 평가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임일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한은행은 4,5월에 전략적 제휴사를 최종 선정해 하반기에 독자 지주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지주회사 설립시 지주회사 상장을 통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신한은행은 올해 18.3%의 자산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렇게되면 자산규모는 62조9천억원으로 성장한다'며 '특히 올해는 대출시장의 경쟁을 고려해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중심의 자산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신한은행의 주가는 현대그룹에 대한 자금지원 발표로 급락했으나 이로 인한 하락요인은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면서 '현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60% 수준에 불과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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