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보, 한화에스앤씨㈜로 분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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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화약.무역.건설.정보통신.정보 등 5개사업부문 가운데 정보 부문을 분사해 한화에스앤씨(Solution & Consulting)㈜를 3일 설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자본금 30억원, 임직원 400여명으로 출범한 한화에스앤씨는 삼성SDS, LG EDS 등과 같은 정보통신(IT) 전문기업으로 대표는 ㈜한화 정보부문장인 오휘명(吳煇明) 대표가 맡게 된다.

한화는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별도 회사로 분리, 전문기업과의 제휴나 자본 유치를 통해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정보 부문을 분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스앤씨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자본을 유치할 예정이다.

한화에스앤씨는 SI.NI.SM.인터넷 등 4개 사업본부로 구성되며 주요 사업은 ▶대내.외 프로젝트 수행 및 컨설팅 서비스 ▶시스템통합(SI) 사업 ▶그룹의 데이터센터운영 및 대내.외 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크통합(NI) 사업 ▶콘텐츠 제공 및 보안,인터넷 사업 등이다.

한화 정보부문은 굳앳TV(인터넷방송국), 우주로닷컴(우주항공전문사이트), 투어몰닷컴(관광전문사이트), 한화리츠(부동산금융전문사이트), 우가우가(물물교환사이트), 모이자(동호회사이트) 등을 개발, 운영해왔다.(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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